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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대 주요 학과 입학 난이도 순서, 컴공과 전자공학 어디가 어려울까?

by 에듀케이알 2025. 5. 20.

 

공과대학(공대)은 취업률이 높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다. 하지만 공대 내 학과별로 입학 난이도는 천차만별!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학과 중 어떤 학과가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어떤 학과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지 궁금하지 않은가?

 

경쟁이 치열한 공대 입학

공과대학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문의 중심지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IT 산업의 급성장으로 공대 졸업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대 입학 경쟁률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과 밀접한 학과는 입학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의 대학 입시에서 공대는 수학,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며, 대학별로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학과별 경쟁률과 합격 커트라인이 크게 차이 난다.

 

그렇다면, 공대 주요 학과 중 어떤 학과가 가장 입학하기 어렵고, 어떤 학과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울까? 아래에서 주요 학과별 입학 난이도를 분석해보자.

 

 

공대 주요 학과별 입학 난이도 분석

공대에는 기계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건축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존재한다.

 

각 학과의 입학 난이도는 대학의 명성, 학과 인기, 모집 정원, 지원자 수, 그리고 전형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아래는 한국 주요 대학(서울대, KAIST, 포스텍, 연세대, 고려대 등)을 중심으로 공대 학과별 입학 난이도를 분석한 내용이다.

 

 

1. 컴퓨터공학/인공지능(AI) 학과: 입학 난이도 최상위

난이도: ★★★★★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 관련 학과는 현재 공대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관련 산업의 인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상위권 대학의 컴퓨터공학과는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높은 합격 커트라인을 기록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약 10:1에 달하며, 수능에서 수학 및 과학 영역에서 상위 1% 이내의 성적이 요구된다.

 

수시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코딩 대회, 정보 올림피아드, 또는 프로그래밍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큰 가산점을 받는다.

 

특히, KAIST는 수학 및 과학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을 적극 반영하며, 고려대는 비교과 활동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2. 전자공학/반도체공학: 치열한 경쟁

난이도: ★★★★☆

전자공학 및 반도체공학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는 학과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채용 수요가 높아지면서 입학 경쟁률도 급등했다.

 

연세대와 한양대의 전자공학과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수학 및 과학 영역에서 상위 2% 이내의 성적이 필요하며, 경쟁률은 약 8:1 수준이다.

 

수시에서는 전자회로 설계나 로봇 공학 관련 활동이 돋보이는 지원자가 유리하다.

 

특히, 반도체공학은 최근 국가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KAIST와 성균관대에서 신설된 전용 학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학과의 입학 난이도는 컴퓨터공학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3. 기계공학: 안정적인 인기

난이도: ★★★★☆

기계공학은 공대의 대표 학과로, 자동차, 항공, 로봇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있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의 경우 정시 경쟁률은 약 7:1로, 컴퓨터공학보다는 약간 낮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수능에서는 수학과 물리 성적이 특히 중요하며, 상위 3% 이내의 성적이 요구된다.

 

수시 전형에서는 기계 설계 프로젝트나 메이커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기계공학은 비교과 활동에서 실질적인 공학적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면접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4. 화학공학/생명공학: 중상위권 난이도

난이도: ★★★☆☆

화학공학과 생명공학은 화학 및 생물과 관련된 산업(바이오, 제약, 에너지 등)에 초점을 맞춘 학과로, 입학 난이도는 중상위권이다.

 

서울대 화학공학부의 정시 경쟁률은 약 6:1 수준이며, 수능에서 화학과 생물 성적이 중요한 평가 요소다.

 

수시에서는 생명과학 올림피아드나 화학 관련 실험 경험이 가산점을 받는다.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의 생명공학 관련 학과는 여학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성비가 1:1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는 입학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5. 건축공학/토목공학: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

난이도: ★★★☆☆

건축공학과 토목공학은 공대 내에서 상대적으로 입학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건축공학은 예술적 감각과 공학적 지식을 결합한 학문으로, 연세대와 한양대의 경우 경쟁률이 약 5:1 수준이다.

 

토목공학은 환경 및 사회기반시설과 관련된 학문으로,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학과 명칭이 ‘건설환경공학’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수시에서는 건축 포트폴리오나 환경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유리하며, 정시에서는 수학과 물리 성적이 중요하다.

 

다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높은 성적이 요구되므로 만만히 볼 학과는 아니다.

 

 

6. 산업공학/환경공학: 진입 장벽이 낮은 편

난이도: ★★☆☆☆

산업공학과 환경공학은 공대 내에서 입학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학과로 꼽힌다.

 

산업공학은 경영과 공학을 결합한 학문으로, 수학적 분석 능력이 중요하며, 경쟁률은 약 4:1 수준이다.

 

환경공학은 친환경 기술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학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공대 학과에 비해 경쟁이 덜 치열하다.

 

수시에서는 데이터 분석이나 환경 관련 봉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정시에서는 수학 및 과학 성적이 중상위권이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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