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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로스쿨 순위와 입시 전략, 학점 법학적성시험 영어, 자소서와 면접

by 에듀케이알 2025. 4. 28.

 

로스쿨의 기본 이해

로스쿨, 즉 법학전문대학원은 과거 사법시험을 대체하며 2009년부터 도입된 변호사 양성 제도다.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로스쿨에 입학해 3년간 법학 교육을 받고, 졸업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전국 25개 대학(국공립 10개, 사립 15개)에서 로스쿨을 운영 중이며, 매년 약 2,0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다.

 

로스쿨 입시는 학점(GPA), 법학적성시험(LEET), 영어 성적(토익, 텝스 등), 그리고 정성적 요소(자소서, 면접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대학별로 평가 기준과 반영 비율이 달라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왜 로스쿨 순위가 중요한가?

로스쿨 순위는 주로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합격률이 높은 로스쿨은 교육의 질, 교수진, 커리큘럼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으며, 졸업 후 취업이나 네트워크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순위만으로 로스쿨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학비, 장학금, 지역, 전형 방식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2023년 변호사시험 합격률 기준 상위 5개 로스쿨은 다음과 같다:

 

  1. 서울대 로스쿨: 81.5% (2022년 82.3%)
  2. 고려대 로스쿨: 약 78%
  3. 연세대 로스쿨: 약 76%
  4. 중앙대 로스쿨: 최근 상승세
  5. 서강대 로스쿨: 맞춤형 시험 대비 전략으로 주목

 

이 순위는 매년 변동이 있으며, 중앙대와 서강대는 최근 변호사시험 대비 프로그램 강화로 합격률이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순위 외에도 각 학교의 특성과 본인의 준비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스쿨 입시,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

1. 학점(GPA): 높은 점수가 필수일까?

“학점이 낮으면 로스쿨 입시는 불가능할까?”

 

많은 입시생이 학점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로스쿨 입시에서 GPA는 중요한 정량 요소로, 특히 상위권 로스쿨은 GPA 95점(4.3만점 기준 약 3.8~4.0) 이상을 선호한다.

 

하지만 학점이 낮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일부 학교(예: 경희대, 건국대)는 GPA를 급간표로 평가하거나 특정 기준 이상이면 만점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경희대는 백분위 90(4.3만점 기준 3.4) 이상이면 GPA를 만점으로 처리한다.

 

따라서 학점이 3점 후반이라면 LEET나 자소서에 더 집중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전략 팁:

  • 학점이 낮다면 사이버대학이나 독학사를 통해 GPA를 보완하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자.
  • 본인 대학의 성적표를 확인하고, 학교별 GPA 환산 방식을 미리 파악하라.

 

 

 

 

 

2. LEET(법학적성시험): 고득점의 핵심

LEET는 로스쿨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로 구성된다. 평균 점수는 105~110점이며, 상위권 로스쿨은 130점 이상을 요구한다.

 

언어이해 vs 추리논증:

  • 언어이해는 독해 능력을 평가하며, 꾸준한 연습으로 점수를 올리기 어렵다.
  • 추리논증은 논리학 지식과 문제 풀이 연습으로 점수를 올리기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대부분 학교가 추리논증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므로, 이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전략적이다.

 

논술:
논술은 주관식으로, 법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을 평가한다. 기출문제를 반복 연습하고, 법전협 해설집을 참고해 작성법을 익히자.

 

전략 팁:

  • 집에서 LEET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본인의 강약점을 파악하라.
  • 추리논증은 메가로스쿨 기본 강의나 법전협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자.
  • 시간 관리 연습을 통해 시험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라.

 

 

3. 영어 성적: 토익, 텝스, 어떻게 준비할까?

영어 성적은 로스쿨 입시에서 필수 요소다. 대부분 학교는 토익을 반영하며, 서울대는 텝스를 요구한다. 토익은 900점 이상이면 대부분 학교에서 경쟁력이 있다.

 

학교별 반영 방식:

  • P/F 방식: 특정 점수 이상이면 합격으로 처리(예: 연세대, 고려대).
  • 급간 점수: 점수 구간별로 점수를 부여.
  • 비율 반영: 점수를 비율로 환산해 반영(비율 낮음).

 

전략 팁:

  • 토익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되, P/F 방식 학교를 지원한다면 850점 이상이면 충분하다.
  • 서울대 지원자는 텝스에 집중하자.
  • 영어 준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단, LEET와 자소서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4. 정성적 요소: 자소서와 면접

자소서와 면접은 지원자의 인성, 법조인으로서의 적합성, 동기를 평가한다. 특히 상위권 로스쿨은 정성적 요소의 비중이 크다.

 

자소서 작성법:

  • 본인의 경험을 통해 법조인으로서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라.
  • 진솔하되, 지나친 미사여구는 피하자.
  • 학교별 질문에 맞춰 개별적으로 작성하라.

 

면접 전략:

  • 모의 면접을 통해 압박 질문에 대비하라.
  • 법적 이슈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라.

 

 

 

 

5. 학교별 전형과 맞춤 전략

각 로스쿨은 전형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다르다. 예를 들어:

  • 서울대: 텝스 필수, LEET 비중 높음.
  • 고려대: 계열적합전형 등 다양한 전형 운영.
  • 경희대: GPA 급간표 적용, LEET 집중 전략 유리.

 

전략 팁:

  •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라.
  •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신 공지와 지원율 통계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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