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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시 원서 전략, 적절한 학종과 교과 카드 분배로 합격률 올리기

by 에듀케이알 2025. 8. 20.

 

수시 원서 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내 성적으로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하며 밤새 고민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한 번의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대입 전형에서, 무작정 상향 지원만 하다 낙방하거나 안정 지원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실수를 피하고 싶다면? 이 글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보세요.

 

6장 카드가 중요한 이유

대학 입시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할 수 있는 원서는 총 6장으로 제한됩니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정한 규칙으로, 정시와 달리 고등학교 3년간의 학생부 기록과 활동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내신 성적뿐 아니라 생기부(학생부), 자소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창의성, 리더십, 전공 적합성을 중시하므로 상향 지원에 적합.

 

학생부교과전형:

주로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 정량적 평가가 강해 안정 지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음.

 

논술전형:

논술 시험 성적이 중요. 학종과 조합해 소신 지원으로 쓰임.

 

이 6장 카드를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보통 안정 1-2장, 소신 2-3장, 상향 1-2장으로 구성하지만, 이는 개인 성적, 활동량, 희망 대학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내신 2등급대 학생이라면 학종으로 상향 도전하고, 교과로 안정 지원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2025년 입시에서는 교과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해 안정 지원의 폭이 넓어졌지만, 학종 경쟁률은 여전히 높아 전략적 선택이 필수예요.

 

 

수시 카드 구성 방법

수시 원서 카드를 구성할 때는 자신의 강점 분석부터 시작하세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건 "내 성적으로 어느 대학이 상향/안정일까?"입니다. 

 

자신의 위치 파악:

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를 확인하고,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 교육부 산하 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대입정보포털'에서 전년도 입시 결과를 검색해 보세요.

 

예: 내신 1.5등급이라면 서울권 상위 대학 학종은 상향, 중위권 교과는 안정.

 

전형별 배분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고려해보세요.

 

 

 

 

안정 지원:

합격 가능성 70% 이상. 주로 교과전형으로, 성적이 예측 가능해 '보험 카드' 역할. 예: 지역 거점 국립대나 중위권 사립대.

 

소신 지원:

합격 가능성 50% 정도. 자신의 강점(활동, 자소서)이 돋보이는 학종이나 논술. "이 대학이라면 열심히 준비하면 될 것 같아"라는 자신감으로 선택.

 

상향 지원:

합격 가능성 30% 미만이지만 도전 가치 있음. 학종에서 자주 쓰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 서울 상위권 대학(서성한급) 학종이 대표적.

 

 

 

효율적 조합 예시:

  • 안정 중심형 (내신 약한 학생): 교과 3장 (안정), 학종 2장 (소신), 논술 1장 (상향).
  • 상향 도전형 (활동 풍부 학생): 학종 4장 (소신+상향), 교과 2장 (안정).

 

실제 커뮤니티(오르비, 수만휘 등)에서 공유되는 사례를 보면, 상향 2장을 넣어 추가합격을 노린 학생들이 합격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상향은 '수시 납치'(합격 후 정시 포기) 위험을 키우니 주의!

 

주의사항: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무시하지 마세요. 2025년 입시에서 많은 대학이 이를 강화했어요. 또한, 원서 접수 전 모의지원 서비스(유웨이, 진학사)를 활용해 경쟁률을 예측하세요.

 

 

종합 vs 교과 전략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은 지원 전략이 다릅니다. "학종은 상향이 가능한가?" "교과는 안정으로만 써야 하나?"가 빈번한 질문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전략:

학종은 정성 평가가 강해 상향·소신 지원에 최적. 상향 시, 자소서에서 전공 적합성을 강조하고, 생기부 활동을 연결지어 작성하세요.

 

예: 의대 희망자라면 과학 동아리 활동을 '문제 해결 능력'으로 연결. 안정 지원으로는 활동이 덜 필요한 중위권 대학을 택하세요.

 

2025년 변화로 학종 선발 인원이 늘었지만, 경쟁은 치열해 철저한 준비가 핵심.

 

학생부교과전형 전략:

교과는 내신 중심이라 안정 지원으로 활용. 상향은 피하세요 성적 미달 시 바로 탈락 위험이 큽니다.

 

소신 지원 시, 수능 최저를 만족할 대학을 골라야 해요. 올해 교과 선발 인원이 증가해 안정 카드 폭이 넓어졌으니, 이를 활용해 상향 학종과 균형 맞추세요.

 

전체적으로 '안정 1-2, 소신 2-3, 상향 1-2' 비율을 추천합니다. 유튜브(메가스터디, 유웨이) 영상에서 공유되는 사례처럼, 상향 지원 시 추가합격을 노리는 '스니핑' 전략도 유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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