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입 정시 경쟁률 분석 계열별 변화 다군 신설 영향 의대 경쟁률

 

2025학년도 주요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발표되었습니다. 2024학년도와 비교하여 대학별 경쟁률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대학 경쟁률 변화

우선 주요 대학의 전년 대비 올해 경쟁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대학 경쟁률 변화]

- 서울대: 3.72:1 (2024년 4.44:1 대비 하락)

- 연세대: 4.21:1 (2024년 4.62:1 대비 하락)

- 고려대: 4.78:1 (2024년 4.19:1 대비 상승)

- 서강대: 6.89:1 (2024년 4.6:1 대비 상승)

- 한양대: 6.15:1 (2024년 5.22:1 대비 상승)

- 세종대: 6.19:1 (2024년 5.51:1 대비 상승)

- 홍익대: 11.43:1 (2024년 경쟁률 미제공), 2025년 최고

 

서울대, 연세대학교가 하락하였고 홍익대가 35개 대학 중 올해 최고의 경쟁률을 만들었습니다.

 

주요대학 정시경쟁률 상세보기

 

[전체 경쟁률 동향]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 평균 경쟁률은 5.36:1로, 2024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개별 대학별로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변화]

1. 다군 신설 영향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이 다군 모집을 신설하면서 경쟁률 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 의대 경쟁률 상승

SKY 대학의 의대 경쟁률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평균 경쟁률은 3.80:1로, 2024학년도의 3.71:1에서 증가했습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이동한 결과, 자연계열 경쟁률은 하락했으나 의대 경쟁률은 상승했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는 각각 3.52:1, 3.84:1, 4.04:1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습니다.

 

 

3. 계열별 차이

인문계열 경쟁률은 상승한 반면, 자연계열 경쟁률은 하락했습니다.

 

4. 안정 지원 경향

평이한 수능과 N수생 증가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전반적인 경쟁률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5. 지역인재전형 확대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해당 전형의 지원자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뉴스기사]

의대 쏠림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SKY 정시 경쟁률 평균 4.28대 1, 매일경제

의대 쏠림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SKY 정시 경쟁률 평균 4.28대 1 - 매일경제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분석, 조선일보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분석

 

 

2025년 경쟁률 특이점

2025학년도 대학 정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홍익대학교입니다. 홍익대는 1,031명 모집에 10,867명이 지원해 10.54: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들은

 

1. 중앙대학교: 7.62:1 (2,091명 모집에 13,934명 지원)

2. 건국대학교: 7.40:1 (1,383명 모집에 10,230명 지원)

3. 서강대학교: 6.89:1 (738명 모집에 5,083명 지원)

 

고려대학교의 경우, 올해 신설된 다군 학부대학에서 69.56: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정 학과에 한정된 경쟁률이지만, 전체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반적으로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다군 모집 신설과 첨단학문 학과들이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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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신설의 영향]

다군 신설은 2025학년도 대학 정시 경쟁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 경쟁률 상승

다군을 신설한 대학들에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의 경우 다군 신설로 인해 전체 경쟁률이 전년도 4.19:1에서 4.78:1로 상승했습니다.

 

2. 높은 지원율

신설된 다군 모집단위에서 특히 높은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다군에서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가 20.50:1, 첨단융합학부(첨단인공지능전공)가 16.2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 수험생 선택폭 확대

다군 신설로 인해 수험생들의 지원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이는 특히 상위권 대학들의 다군 신설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4. 대학 간 경쟁 변화

다군 신설로 인해 기존 가군, 나군 대학들과의 경쟁 구도가 변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군에 서강대를 지원한 학생들이 다군에서 한양대나 이화여대를 고려하게 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5. 첨단학과 경쟁력 강화

많은 대학들이 다군에서 첨단학과를 신설하거나 이동시켜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다군 신설은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의대 선호 현상의 영향

의대 선호 현상은 2025학년도 대학 정시 경쟁률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 의대 경쟁률 상승

주요 대학 의대의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일부 대학의 경우, 서울대 12.30:1, 고려대 27.00:1, 성균관대 125.73:1 등으로 경쟁률이 증가했습니다.

 

2. 최상위권 대학 경쟁률 하락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로 인해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3. 이공계 특수대학 지원자 감소

카이스트(KAIST) 등 전국 과학기술원의 정시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28% 감소했습니다.

 

4. 의대 지원자 증가

전국 의과대학 39곳의 정시 지원자 수가 1만519명으로 전년 대비 2421명(29.9%) 증가했습니다.

 

5.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 이동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해 이공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의대로 이동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의대 중심의 지원 양극화와 이공계 학문 선호도 하락이라는 교육계 전반의 과제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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