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입 수시 모집에서 추가 합격 발생시 중복 등록 유의, 등록포기 신청 방법

by 에듀케이알 2025. 12. 11.

 

"대입 수시 모집에서 추가 합격 발생시 중복 등록 유의, 등록포기 신청 방법"

수시 추가 합격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은 학생들의 성적과 잠재력을 미리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보통 9월부터 10월 사이에 원서 접수를 하고,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최초 합격자가 발표되죠.

 

이 때 합격하면 등록 기간 내에 등록금을 내고 문서 제출을 마쳐야 합니다. 그런데 수시 모집 기간이 길기 때문에, 여러 전형에 복수 지원한 학생들은 추가합격의 기회가 여러 번 찾아올 수 있어요.

 

 

 

특히 학생부 종합이나 논술 전형처럼 경쟁이 치열한 경우, 예상치 못한 '보너스' 합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등록을 포기하고 새로 등록할 수 있을까요?

 

수시 모집 내에서 추가합격이 발생하면 기존에 등록한 대학의 등록을 포기한 후, 새로 합격한 대학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등록 순서

중요한 건 타이밍과 순서입니다. 추가합격 발표가 나면 즉시 기존 대학의 입학처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등록 포기 신청을 먼저 해야 합니다.

 

포기 신청이 완료된 후에야 새 대학의 등록 절차를 밟을 수 있어요.

 

만약 이 순서를 무시하고 둘 다 등록 상태로 두면 '이중 등록'으로 간주되어 양쪽 대학 모두 합격이 취소될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 매년 이런 실수로 울상 짓는 사례가 적지 않아요.

 

 

 

등록 포기는 대부분의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등록 포기' 메뉴가 있어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끝납니다.

 

새 대학의 등록 마감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2025학년도처럼 최초 합격 등록 기간이 12월 중순이라면, 추가합격 발표는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이뤄지니 캘린더를 꼼꼼히 체크하는 게 필수예요.

 

포기 신청을 하면 등록금 환불 절차가 시작되는데, 교육부의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기 개시 전 포기 시 원칙적으로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학에 따라 행정 수수료(몇 만 원 정도)가 공제될 수 있고, 환불 처리에 1~3일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환불이 완료되기 전에 새 학교 등록을 해도 포기 신청만 제대로 했다면 이중 등록으로 보지 않지만, 안전하게 환불 확인 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수시 등록 시 납부하는 등록 금액은 전체 등록금이 아닌 '예치금' 형태인 경우가 많아요. 이는 대학마다 다르지만 보통 10~50만 원 정도로, 포기 시 환불이 안 되는 정책을 적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등록금(수백만 원)을 미리 납부한 상황이라면, 포기 신청으로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손실이 크지 않습니다. 정확한 금액과 정책은 해당 대학 입학처에 직접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정시지원자격

수시 모집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모집 지원 자격이 상실됩니다. 이는 2025학년도 대입 공통사항에서도 명확히 규정된 부분으로, 수시 합격 자체가 정시 기회를 막는 '철칙'입니다.

 

특별법에 의한 대학(KAIST, UNIST 등 과학기술원)은 예외지만, 일반 대학은 해당되지 않아요. 그래서 수시 지원 시 "최대 6회 지원" 기회를 소중히 쓰는 게 핵심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