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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수시전형 결과 발표, 중복 등록에 유의하고 정시 일정도 챙기자

by 에듀케이알 2025. 12. 12.

 

“대학 수시전형 결과 발표, 중복 등록에 유의하고 정시 일정도 챙기자”

 

대학 수시 결과 발표

2026학년도 대학 수시 결과가 드디어 대부분 발표되면서 긴장 속에서 기다려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수시 결과를 확인했다면 이제 ‘끝’이 아니라 진짜 입시 일정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합격 여부에 따라 해야 할 일, 전략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과를 확인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최종 등록 일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등록 일정과 중복 유의

수시는 최초 합격이 발표되면 예치금 납부나 온라인 등록을 일정 기간 안에 완료해야만 합격이 확정된다.

 

이 기간을 놓치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의 입학처 공지나 문자/카카오 알림 등을 놓치지 말고 체크해야 한다.

 

특히 여러 대학에 동시에 합격했을 경우에는 ‘등록은 한 곳만’ 가능하다는 대학입시의 기본 원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만약 이 원칙을 어기면 모든 대학의 합격이 무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가 합격 기회

수시 합격자에게 있어 가장 긴장되는 시기는 등록 절차 직전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최초 합격자가 등록을 마친 뒤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 ‘충원 합격’(추가 합격)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 기간 역시 수험생에게는 다시 합격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시간이다.

 

 

충원 합격 일정은 대학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취소 인원이 발생한 만큼 예비번호 순서대로 통보가 이뤄지므로 문자나 대학 포털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시 준비

수시 결과가 기대와 달랐을 경우에도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입시의 다음 단계는 정시 모집이다.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한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말부터 시작되어 1월 초까지 이어지고,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초까지 각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정시 모집은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므로, 자신의 성적과 지원 가능 대학을 면밀히 비교하고 전략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대학별 반영 교과, 영역별 가중치 등 세부 요소들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대학 입시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대학이나 전형에서는 면접, 논술, 실기 등이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의학계열이나 약학계열 등 경쟁이 치열한 전공에서는 최종 면접일까지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합격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은 관련 전형의 일정과 준비 과정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신경 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수시 결과에 기뻐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한 친구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지원을 통해 다음 단계, 즉 정시 준비나 충원 합격 기회를 위한 전략을 차분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는 마라톤과도 같아 한 순간의 결과로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는다.

 

남은 일정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만족스러운 결실을 얻을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일정을 놓치지 않는 습관은 대학 입시뿐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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