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예비번호 받았는데 추가 합격 언제까지 진행 될까, 정시 준비도 해야 하는 이유"
수시 예비 탈락 시기
수시 지원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수시 예비 탈락은 언제 확정되는가 하는 부분이다.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예비번호를 받은 뒤 몇 주씩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는 과정은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특히 수시 최초합 발표 이후 정시 원서 접수 시기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예비 상태를 언제까지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또 어느 시점에서 탈락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시에서 예비 탈락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는 시점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대학 입시 제도상 수시 전형에서는 추가합격이 가능한 기간이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고, 그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는 예비 합격자에게 언제든 연락이 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시 최초합 발표 이후 등록 포기자가 발생하면 대학은 예비 순번에 따라 추가합격 연락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수차례에 걸쳐 반복되며, 대학마다 추가합격을 진행하는 횟수와 일정에는 차이가 있다.
추가 합격 과정
많은 사람들이 예비번호가 뒤로 밀리면 사실상 탈락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상위권 대학이나 인기 학과의 경우 중복 합격자가 많아 등록 포기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이로 인해 예비번호가 비교적 뒤에 있더라도 추가합격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매년 발생한다.
반대로 예비번호가 앞쪽이라 하더라도 등록 포기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구조라면 추가합격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수시 예비 탈락을 사실상 확정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시점은 수시 추가합격 마감 이후다.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수시 추가합격을 진행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수시 모집은 행정적으로 종료되고, 더 이상 예비 합격자에게 연락이 갈 수 없다. 이때까지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 그 전형에서는 최종적으로 탈락이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대학별로 추가합격 마감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한 대학의 입학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 준비도 병행
현실적으로 많은 수험생들은 정시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수시 예비를 기다리면서 정시 준비를 소홀히 했다가, 추가합격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큰 후회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예비번호를 받았더라도 끝까지 기다리되, 정시 준비는 이미 탈락한 것처럼 차분히 이어가는 전략을 권한다.
추가합격 연락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를 갖고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 하나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예비 탈락 여부를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알려주느냐는 점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추가합격 대상자에게만 연락을 하고, 예비 탈락자에게 별도의 통보를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연락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결과를 의미하게 되는 구조다.
이 점 때문에 수험생들이 끝까지 혼란을 겪게 되지만, 제도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수시 예비 탈락 확정 시점에 대해 정리해 보면, 특정 날짜에 탈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추가합격 가능 기간이 모두 지나간 뒤에야 결과가 명확해진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
그 전까지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동시에 그 가능성에만 매달려 다른 선택지를 놓쳐서도 안 된다.
수시 예비는 희망과 현실 사이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이후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가장 현명한 태도는 끝까지 기다리되, 모든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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